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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공동선언,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때와 달라진 점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백화원 영빈관에서 평양공동선언문에 서명한 후 펼쳐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백화원 영빈관에서 평양공동선언문에 서명한 후 펼쳐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9일 오전 배석자 없이 단독 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구체적이고 실리적인 내용 담겨

  
이번 선언문에는 '비핵화와 인도적 교류' 등 굵직한 현안부터 '금강산 관광 재개,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 등 구체적인 개별 사안까지 명시돼있다.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0년 6월 14일 평양 목란관 만찬에서 역사적인 남북공동선언문 서명에 앞서 맞잡은 손을 들어올려 참석자들의 박수에 답하고 있다. [중앙포토]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0년 6월 14일 평양 목란관 만찬에서 역사적인 남북공동선언문 서명에 앞서 맞잡은 손을 들어올려 참석자들의 박수에 답하고 있다. [중앙포토]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6·15 남북공동선언과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남북공동선언과 비교했을 때보다 자세하고 구체적이다.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선언은 ‘1.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 4. 남과 북은 경제협력을 통하여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서로의 신뢰를 다져 나가기로 하였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19일 발표된 평양공동선언엔 민족적 자주성 부분에서 더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 '1.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이라고 못박았고, 경제협력 부분에서도 '2. 금년 내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며 실질적인 현안 사업을 언급했다.
 
2007년 10월 2일 평양 4·25 문화회관 광장에 도착한 노무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중앙포토]

2007년 10월 2일 평양 4·25 문화회관 광장에 도착한 노무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중앙포토]

 
'6·15 공동 선언의 뜻을 잇고 항구적인 평화 체제 구축 및 종전 협상 협력한다'는 선에서 상호 합의된 2007년의 남북공동선언보다도 발전한 것이다.
 
특히 이번 평양공동선언에서 주목받는 건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약속이다. 앞선 6·15 남북공동선언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서울 방문을 선언했지만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김 위원장의 답방 역시 성사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김 위원장이 아버지와는 다른 파격을 보여준 젊은 지도자라는 점에서 실제 서울을 방문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평양=공동취재단, 조소희 기자 jo.so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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