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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중공면’ 신기술로 조리시간 단축 … 5분 만에 즐기는 컵 스파게티 시대 열다

라면의 면(麵)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제면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새로운 면발이 해마다 출시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농심의 면 개발 노하우가 있다.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

농심은 최근 면 가운데 구멍을 뚫은 중공면을 개발, 스파게티 토마토 제품에 적용했다. 끓는 물 5분이면 완성되는 컵 스파게티 시대를 열었다. [사진 농심]

농심은 최근 면 가운데 구멍을 뚫은 중공면을 개발, 스파게티 토마토 제품에 적용했다. 끓는 물 5분이면 완성되는 컵 스파게티 시대를 열었다. [사진 농심]

농심의 제면 기술력은 단기간에 축적된 것이 아니다. 반세기 넘는 긴 역사만큼의 시간과 노력, 기술력의 집합체라 할 수 있다. 일반 유탕면부터 생면, 건면까지 농심의 제면기술은 국내 R&D 기술을 대표하고 있다.
 
최근에는 면 가운데 구멍을 뚫은 중공(中空)면을 개발해 ‘스파게티 토마토’ 제품에 적용했다. 끓는 물 5분이면 완성되는 컵 스파게티 시대를 열었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농심 R&D센터에는 수많은 면 전문 연구원들이 있다. 농심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의 면발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면 도사들이다. 최근엔 업계 최초 듀럼밀(Durum Wheat)로 만든 ‘스파게티 토마토’를 만들어냈다.
 
서울 신대방동 농심 R&D센터는 최근 업계 최초 듀럼밀(Durum Wheat)로 만든 ‘스파게티 토마토’를 만들었다.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 면을 설명하기 위해선 ‘재료’와 ‘기술’을 빼놓을 수 없다. 농심은 스파게티 맛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특유의 꼬들꼬들한 면 식감이라 생각하고 정통 스파게티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듀럼밀을 택했다.
 
듀럼밀은 밀가루 중에서 가장 단단하고 입자가 굵은 종류다. 면을 익히는 데 오래 걸린다. 스파게티 면을 익히려면 끓는 물에 10분가량 조리해야 한다.
 
농심은 면 가운데 얇은 구멍을 뚫는 독자적인 중공면 기술로 조리 시간을 단축했다. 중공면은 면의 가운데가 비어 있기 때문에 조리 시 익는 속도가 빠르고 국물이나 소스가 스며들어 맛도 훨씬 좋다. 스파게티를 라면처럼 5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스파게티 토마토는 면의 강도 조절이 가능하다. 알덴테(면의 안쪽에서 약간의 단단함이 느껴지는 정도)를 원하면 4분 30초, 부드러운 면을 원하면 5분 30초를 기다리면 된다.
 
면을 바람에 말린 건면 제품이기 때문에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전자레인지도 필요 없다.
 
농심은 정통 스파게티 면과 조화를 이룰 첫 제품의 맛으로 대중적인 토마토소스를 택했다. 원재료의 풍미를 그대로 담는 수프 제조 기술을 활용해 토마토 분말수프를 만들었다. 여기에 올리브풍미유로 프라이팬에서 갓 조리한 스파게티 특유의 맛과 향까지 그대로 살려 스파게티 토마토를 완성했다.
 
농심 관계자는 “스파게티 토마토의 중공면은 농심이 8년에 걸쳐 개발한 특허기술”이라며 “농심 제면기술은 라면을 맛있게 만들 뿐 아니라 세상에 없던 라면으로 시장을 이끌어간다는 농심 연구소의 핵심 DNA”라고 말했다.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의 또 하나의 장점은 가성비다. 스파게티 토마토는 편의점 기준 1600원으로 컵라면 수준의 가격이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간편식이 1인 가구와 주부가 타깃이라면, 부담 없는 가격의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는 젊은 10~20대 소비자까지 품을 수 있어 성장 가능성이 더 크다”며 “새로운 스파게티 문화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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