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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가거초·소청초'해양기지, UN대양관측망 네트워크 등록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과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국내 3대 해양과학기지가 유엔 산하 국제 장기 해양관측망인 '대양관측망 네트워크(Ocean Sustained Interdisciplinary Time-series Observation System)에 등록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과학기지는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신안 가거초 해양과학기지 ▲옹진 소청초 해양과학기지 등 총 3곳이다.



OceanSITES는 UNESCO 산하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와 세계기상기구(WMO)의 공동 기술위원회인 JCOMM에 속해 있다.



현재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우즈홀 해양연구소(WHOI) ▲스크립스 해양연구소(SIO) ▲영국 국립해양학센터(NOC) ▲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 등 세계 최고의 해양연구기관들이 운용하고 있는 300여개 사이트가 등록돼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학교의 EC1(울릉도-독도 사이 수심 약 2250m 심층해류 관측을 위해 설치한 수중계류선)이 지난 2011년에 등록돼 활동 중이다.



해양과학기지 연구과제의 책임자인 심재설 KIOST 책임연구원은 "기존 OceanSITES는 수심 1000m 이상의 심해 관측시스템으로만 구성돼 있다"며 "이런 조건을 극복하고 수심 15~50미터 정도인 황해 및 동중국해 대륙붕에 위치한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지가 등록된 것은 OceanSITES가 심해에서 대륙붕까지 관측영역을 확대하겠다는 도전적인 결정"이라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향후에도 해양수산부의 지속적인 지원 아래 국립해양조사원, 그리고 많은 연구자들과 협력해 OceanSITES의 구성원으로서 높은 수준의 해양관측 및 연구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ky0322@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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