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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활동 방해 혐의… 삼성 계열사 에버랜드 압수수색

삼성의 노조활동 방해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1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본사를 압수수색한 후 압수품을 들고 나오고 있다. 연합
삼성의 노조활동 방해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1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본사를 압수수색한 후 압수품을 들고 나오고 있다. 연합
 

검찰이 삼성 계열사 에버랜드의 노동조합 활동 방해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 김수현 부장검사는 삼성 계열사 에버랜드가 노동조합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잡고 17일 에버랜드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용인시에 있는 에버랜드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노사관계 관련 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에버랜드 사측이 노동조합에 가입하지 말라고 회유하거나 노조탈퇴를 종용하는 등 노조활동을 방해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지난 4월부터 수사에 착수했다.

보안업체 에스원과 급식업체 삼성웰스토리, 에버랜드에서 차량 운행을 담당하는 CS모터스 등 삼성 계열사·협력사 노조들은 지난 10일 각사 대표 등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최근까지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은 이제 다른 삼성 계열사들의 노조활동 방해 의혹으로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속노조 삼성지회(옛 에버랜드 노조) 등은 2013년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공개한 150쪽 분량의 ‘S그룹 노사전략’ 문건을 토대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최지성 미래전략실장 등을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당시 검찰은 2015년 노조 유인물 배포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에버랜드 일부 임직원을 약식기소했을 뿐, 사측의 조직적 노조방해 정황을 본격 수사하지는 않았다.

이로써 검찰은 한 차례 무혐의 처분을 내린 이른바 ‘S그룹 노사전략’ 문건이 실제 삼성 계열사들의 노조대응에 활용됐는지 사실상 재수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신경민기자/tra@joongboo.com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위 기사는 중부일보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부일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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