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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 41점’ 한국농구, 시리아에 37점차 대승

 
17일 오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 세계 남자 농구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대한민국 대 시리아 경기. 대한민국 라틀리프가 슛 준비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17일 오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 세계 남자 농구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대한민국 대 시리아 경기. 대한민국 라틀리프가 슛 준비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귀화선수 라틀리프(라건아)를 앞세운 한국농구대표팀이 시리아를 대파했다.
 
김상식 감독대행이 이끈 한국(FIBA랭킹 33위)은 17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2차 예선 E조 경기에서 시리아(87위)를 103-66, 37점 차로 꺾었다.  
 
한국은 지난 14일 요르단 원정에서 승리한 데 이어 2연승을 달렸다. 2차 예선은 1차예선 성적을 안고가는데, 한국은 레바논과 나란히 6승2패를 기록하면서 선두 뉴질랜드(7승1패) 뒤를 이었다. 2차예선 E조와 F조 각조 상위 3개팀이 내년 중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에 나선다.  
 
한국남자농구는 최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땄지만, 허재 감독이 사퇴했다. 김상식 코치가 요르단전에 이어 감독대행을 맡았다.
 
한국은 3쿼터에 점수를 79-50으로 벌리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라틀리프(현대모비스)가 41점, 17리바운드를 올리면서 골밑을 장악했다. 이정현(KCC)은 3점슛 3개 포함 14점을 기록했고, 어시스트 7개를 올렸다.  
 
한국은 11월29일 레바논, 12월2일 요르단과 맞붙는다. 대한농구협회는 후임 감독 선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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