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북방경제 협력' 울산시, 러 블라디보스톡 파견 성과 괄목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북방경제 협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울산시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방문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돌아왔다.



울산시는 17일 신북방정책 추진 기반 마련과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제4차 러시아 동방경제포럼(EEF)'에 참가한 시 대표단의 파견 성과를 발표했다.



앞서 시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제4차 러시아 동방경제포럼 참가 등을 위해 한반도와 유라시아를 잇는 관문 도시인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송철호 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 대표단은 황세영 시의회 의장과 차의환 상공회의소 부회장,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 지역 기업체 대표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우선 시 대표단은 지난 11일 한국무역협회와 러시아 연방상공회의소가 주관한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송 시장은 '항만과 해양의 잠재력을 활용한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 방안'이라는 주제로 한-러 협력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송 시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원유 및 러시아 천연가스를 활용한 동북아 에너지협력 ▲북극항로를 이용한 환동해 물류활성화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 및 확산 ▲조선업 협력사업 추진 등 4가지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원유 및 러시아 천연가스를 활용한 동북아 에너지 협력으로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의 극동지역 비축기지로 울산을 활용하고 국제기준 가격을 설정하는 '러시아-울산 Rusan 마켓 개설'을 제안했다.



북극항로를 이용한 환동해 물류 활성화 방안으로는 울산의 쇄빙선과 LNG 건조능력, 조선해양산업, 우수항만 등을 활용한 물류비용을 절감과 항만도시간 경제 협력의 가속화 등을 내걸었다.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과 확산 분야로는 신재생에너지 정책 선도를 통해 인근 도시로의 사업 확산과 협력기반 제공 등을 제시했다.



조선업 협력사업으로는 즈베스다 조선소와의 협력과 울산의 조선업 설계·건조 등 우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성장 동력 육성 등을 제안했다.



또 울산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 천혜의 자연한경 등 잠재력을 활용해 향후 울산의 새로운 50년을 성공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12일에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 일본 아베 총리를 비롯한 동아시아 각국 정상급 인사와 기업인 등이 참석한 제4차 러시아 동방경제포럼에 함께 자리했다.



13일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시청에서 신북방지역 국과와의 교류기반을 구축하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울산시-블라디보스톡시 협약(MOU)'를 체결했다.



양 도시는 협약을 통해 우호협력과 함께 행정·문화·관광·교통 등의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 대표단은 또 블라디보스톡 현지 진출기업과 동포 간담회를 진행하고, 극동개발 전략의 중심지인 여객터미널 항만 인프라 시설 등을 시찰했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연해주 청사에서 주정부 관계자를 만나 러시아 극동지역과의 경제·산업 협력 등에 대해 협의했다.



시 관계자는 "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간의 우호증진은 물론 실질적이고 활발한 교류, 협력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과 러시아 양국 관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piho@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