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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새 상주음악가 바이올리니스트 테츨라프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사진 서울시립교향악단]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사진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내년 상주 음악가로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52ㆍ사진)를 17일 선정했다. 테츨라프는 독일 바이올리니스트의 명맥을 잇는 연주자로 빈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등 세계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또 라르스 포그트,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타베아 침머만 등 뛰어난 기량의 솔리스트와 한 무대에 서는 앙상블 연주자이기도 하다.
테츨라프는 내년 서울시향과 함께 4종류의 공연을 연다. 1월에는 서울시향 수석객원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와 시마노프스키 협주곡 1번을 협연하며 이후 바흐 무반주 작품 연주와 서울시향 단원들이 함께 하는 드보르자크 5중주 무대가 예정돼 있다. 9월에는 지휘자 만프레드 호네크와 베토벤을 협연하고 실내악 무대에서는 프랑크 소나타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시향은 올해 상주음악가 제도를 시작해 영국의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와 협연과 실내악 무대를 만들었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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