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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 남녀 통틀어 메이저 우승까지 가장 오래 기다린 선수

안젤라 스탠퍼드. [EPA]

안젤라 스탠퍼드. [EPA]

16일 밤 끝난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젤라 스탠퍼드(41)는 자신의 76번째 메이저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스탠퍼드는 남녀 통틀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기까지 가장 많은 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PGA 투어에서 스탠퍼드 다음으로 오랫동안 기다린 선수는 카트리오나 매튜로 52번째 참가 한 2009년 브리티시 여자 오픈에서 첫 메이저 우승컵을 안았다. 베스 대니얼은 자신의 43번째 메이저대회인 1990년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남자 쪽에서는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가장 길다. 74번째 참가한 메이저대회인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톰 카이트는 73번째 메이저대회에서 처음으로 챔피언이 됐다.  
 
2017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가르시아. [REUTERS=연합뉴스]

2017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가르시아. [REUTERS=연합뉴스]

스탠퍼드 보다 더 많이 메이저 대회에 참가했으나 우승은 하지 못한 선수도 있다. 리 웨스트우드는 80경기, 콜린 몽고메리는 75경기에 참가했으나 우승을 못했다. 두 선수가 스탠퍼드의 기록을 깰 가능성은 희박하다. 몽고메리(55)는 나이 때문에 메이저 대회에 참가하기가 어렵다. 웨스트우드(45)는 메이저대회 출전권을 딸 수는 있으나 우승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최경주는 메이저대회에 55번 참가했다. 우승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으나 메이저 챔피언이 되지는 못했다.  
 
스탠퍼드는 18년 동안 LPGA 투어 선수로 활약했다. 436개 대회에 참가해 94번 톱 10에 들었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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