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서소문사진관] 느림보 물폭탄 '플로렌스', 1000mm 비 퍼부어

미국 남동부를 강타하고 있는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느림보'로 움직이면서 물 폭탄을 쏟아붓고 있다. 플로렌스는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했지만 엄청난 비를 쏟아부으면서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 AP통신은 15일(현지시각)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플로렌스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7명이라고 보도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랜드의 홍수 경고판 턱 아래까지 빗물이 찼다. [REUTERS=연합뉴스]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랜드의 홍수 경고판 턱 아래까지 빗물이 찼다. [REUTERS=연합뉴스]

 
 
노스캐롤라이나 럼버턴에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마을 주민들이 노인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노스캐롤라이나 럼버턴에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마을 주민들이 노인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노스케롤라이나 윌밍턴에서 허리케인에 의해 쓰러진 나무가 주택을 덮쳤다. [UPI=연합뉴스]

노스케롤라이나 윌밍턴에서 허리케인에 의해 쓰러진 나무가 주택을 덮쳤다. [UPI=연합뉴스]

윌밍턴에서는 쓰러진 나무가 주택을 덮치면서 생후 8개월 된 아이와 어머니가 숨졌고, 킨스턴 시에서는 78세 남성이 빗속에서 전원 연장코드를 연결하려다 감전사했다. 사냥개를 확인하러 자택 문을 나섰던 르누아르 카운티의 77세 남성은 강풍에 날려갔다가 숨진 채 발견됐고, 펜더 카운티에서도 신원 미상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AP통신은 7명의 사망자 가운데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1명, 나머지는 모두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윌밍턴의 한 교회 첨탑이 바람에 부러져 바닥으로 떨어졌다. [REUTERS=연합뉴스]

윌밍턴의 한 교회 첨탑이 바람에 부러져 바닥으로 떨어졌다. [REUTERS=연합뉴스]

 
 
재난 응급대응 차량이 15일 노스캐롤라이나 윌밍턴 교외의 침수된 도로를 달리고 있다. [UPI=연합뉴스]

재난 응급대응 차량이 15일 노스캐롤라이나 윌밍턴 교외의 침수된 도로를 달리고 있다. [UPI=연합뉴스]

15일 오후 2시 현재 플로렌스의 중심은 사우스캐롤라이나 머틀비치에서 서쪽으로 85㎞ 지점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풍속은 시속 75㎞. 문제는 많은 비를 쏟아내며 '느림보' 이동을 하면서 피해를 키우는 데 있다. AP통신은 플로렌스의 이동속도가 시간당 4.8㎞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군용 차량들이 15일 노스캐롤라이나 르노아 카운티 외곽에서 대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군용 차량들이 15일 노스캐롤라이나 르노아 카운티 외곽에서 대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재난구호 차량들이 15일 노스캐롤라이나 킨스턴 지역을 달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재난구호 차량들이 15일 노스캐롤라이나 킨스턴 지역을 달리고 있다. [AP=연합뉴스]

 
 
노스캐롤라이나 뉴번 지역의 주택가가 폭우로 잠겨있다. [EPA=연합뉴스]

노스캐롤라이나 뉴번 지역의 주택가가 폭우로 잠겨있다. [EPA=연합뉴스]

노스캐롤라이나 스완스보로 등에는 이미 760mm의 비가 내렸고, 캐롤라이나 지역에는 최고 1016mm의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999년 610mm의 폭우로 56명의 사망자를 냈던 허리케인 '플로이드' 때보다 이미 더 많은 비가 내렸다.
 
곳곳이 침수되면서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157개 20만 명 이상이,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7천 명 이상이 임시 대피소로 피신해있다. 미리 대피하지 못하고 고립된 인원에 대한 구조작업도 진행 중이다.
 
폭우로 뿌리가 뽑힌 채 쓰러진 나무.[AP=연합뉴스]

폭우로 뿌리가 뽑힌 채 쓰러진 나무.[AP=연합뉴스]

곳곳의 강이 범람위기에 처하면서 대피령도 내려졌다.
노스캐롤라이나 페이엣빌의 '케이프 피어 리버'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리틀 리버' 등 주변의 주민들에게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피해 지원을 위해 일부 가능한 카운티에서의 연방 재원 지출을 승인했다면서 다음 주 트럼프 대통령이 피해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지나간 뒤 바람에 떠밀려 부서진 보트. [ EPA=연합뉴스]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지나간 뒤 바람에 떠밀려 부서진 보트. [ EPA=연합뉴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두 청년이 물에 빠진 뒤 견인된 차량의 견인줄을 풀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두 청년이 물에 빠진 뒤 견인된 차량의 견인줄을 풀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14일 현재 허리케인 플로렌스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한 모습. 우주비행사 릭키 아놀드가 촬영했다. [NASA / AFP=연합뉴스]

14일 현재 허리케인 플로렌스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한 모습. 우주비행사 릭키 아놀드가 촬영했다. [NASA / AFP=연합뉴스]

 
최정동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