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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서해로 비행기 타고 평양 간다 … 정상회담 주요일정 생중계

문재인

문재인

문재인(얼굴) 대통령이 평양에서 2박3일간(18~20일) 열리는 3차 남북 정상회담에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14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실무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4·27 정상회담 때 “우리 도로라는 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불편하다. 비행기로 오시면 제일 편안하시다”고 항공편을 권유했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2000년 남북 정상회담 때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했다.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은 육로로 방북했다. 평양 방문 기간에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첫 만남과 정상회담 주요 일정도 생중계하기로 합의했다고 권 관장은 말했다. 이번 정상회담 장소로는 2000년과 2007년 회담장으로 쓰였던 백화원 영빈관이나 김 위원장 집무실이 있는 노동당 본부청사 회의실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문 대통령이 평양으로 출발하는 시간 및 방북 첫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정상회담 세부일정은 16~17일께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브리핑할 가능성이 크다.
 
평양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측 선발대는 기자단과 함께 16일 육로로 방북할 예정이다. 방북단 규모는 기존에 알려진 200명보다는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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