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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달 여행 티켓 판매됐다…승객 정보 17일 공개”

[사진 '스페이스X' 트위터 캡처]

[사진 '스페이스X' 트위터 캡처]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의 첫 고객이 탄생했다.  
 
스페이스X는 1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차세대 우주선 BFR(Big Falcon Rocket)을 타고 사상 최초로 달을 여행할 승객과 계약을 마쳤다”며 “우주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의 꿈을 가능하게 할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인류 역사상 달에 간 사람은 24명뿐이라면서 승객의 신원 등 관련 내용을 오는 17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FR은 머스크가 지난 4월 공개한 스페이스X의 최신형 우주선이다. 31개 엔진을 장착한 초강력 발사체로 150t의 화물을 우주로 보낼 수 있다.
 
머스크는 지난해 한 연설에서 “BFR이 2022년까지 화성에 2척의 화물선을 착륙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향후 5년 안에 우주선을 완공해 발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는“2018년 말까지 세계 최초로 두 명의 우주 관광객을 달에 보내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6월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계획이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제임스 글리슨 스페이스X 대변인은 최초의 민간인 달여행 계획이 연기됐지만, 많은 고객이 여전히 달여행에 관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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