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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평양정상회담, 기도해 달라…최선 다하겠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천주교 서울 순례길 국제순례지 선포식 기념 아시아 주교단과 함께하는 미사'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천주교 서울 순례길 국제순례지 선포식 기념 아시아 주교단과 함께하는 미사'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천주교 서울 순례길 국제 순례지 선포식 기념 ‘아시아 주교단과 함께하는 미사’에 참석해 오는 18일 평양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기도를 당부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서울 명동성당을 찾았다.  
 
김 여사는 인사말에서 “10월 중에 바티칸 교황청 방문을 계획 중”이라며 “늘 한국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주시고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해 주신 교황님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에 또다시 북한에 가서 3차 정상회담을 한다”며 “주교님들의 기도가 저희에게 큰 도움이 되고 평화를 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평화가 세계평화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주교 서울 순례길은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2013년 9월 ‘서울대교구 성지 순례길’을 선포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말씀의 길’ ‘생명의 길’ ‘일치의 길’ 3코스로 구성돼 있다. 이날 아시아 최초로 교황청 승인 세계 국제 순례지로 선포됐다.
 
한편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천주교 신자로, 세례명은 각각 ‘디모테오’ ‘골롬바’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 내외는 청와대 관저에 입주한 지난해 5월 15일 천주교계 의식인 축성식을 치렀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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