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 [중앙포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9/13/1b1cb00a-479d-4565-ae94-568a9a3f0ec2.jpg)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 [중앙포토]
로맥은 13일 충북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1-1로 맞선 6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한화 선발 장민재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로맥은 1볼-1스트라이크에서 장민재의 3구째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전광판 상단을 마치는 대형 홈런(비거리 125m)을 만들었다. 로맥의 시즌 38호 홈런. 로맥이 홈런을 터트린 건 지난달 14일 잠실 두산전 이후 30일, 11경기 만이다.
로맥은 10일까지 홈런 단독 1위를 달렸으나 11·12일 롯데와 2연전에서 네 개를 몰아친 김재환(40개)에게 선두를 내줬다. 그러나 이 홈런으로 단독 2위로 올라서며 추격을 시작했다. 박병호(넥센)가 37개로 3위, 이날 두산전에서 시즌 36호 홈런을 터트린 멜 로하스 주니어가 4위를 달리고 있다.
청주=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