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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ㆍ비와이ㆍ넬…천년고도 경주의 환상 음악축제

천년 고도 경주가 음악 축제로 들썩인다.
국내 대표 뮤직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경주 2018’이 15∼16일 이틀 동안 경북 경주시 황성공원과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2010년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첫 선을 보인 ‘그린플러그드’ 가 경주에서 열리는 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그린플러그드 경주 조직위원회는 “경주는 수십년간 신라 고도라는 역사 이미지 마케팅에 치중해 왔다. 이런 정형화된 이미지를 확장시키기에 뚜렷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2016년 지진 이후 지역 관광업계 전체가 타격을 입었다”며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의 탄탄한 라인업과 다양한 볼거리가 경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고즈넉한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면서 도시 이미지 제고에 한몫을 하고 있다”고 짚었다.  
올해 출연진도 더없이 화려하다. 15일에는 국민가수 김건모와 괴물 래퍼 비와이, 한국 음악계의 인디와 메이저의 경계를 허문 10cm, 세밀하며 사랑스러운 감성의 소란,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심을 흔드는 커피소년 등 다양한 장르의 대표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 16일에는 국내 최고의 라이브형 아티스트 넬(Nell)과 믿고 듣는 트렌드세터 크러쉬(Crush)를 비롯해 잔나비ㆍ멜로망스ㆍ데이브레이크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양일권 10만9000원, 일일권 6만6000원. 예스24공연, 멜론티켓,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 하나티켓, 네이버예약을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상세한 정보는 그린플러그드 경주 공식 블로그(blog.naver.com/gpgfestival)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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