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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동안 1만7000명 다녀간 서리풀페스티벌 … 16일 행사 절정

지난 8일 개막한 서울 서초구의 서리풀 페스티벌에는 닷새 동안 약 1만770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행사는 이달 16일까지 9일간 열린다. 서초구 관계자는 “지난 축제보다 특히 젊은층의 참여가 눈에 띄었고, 이들의 호응이 특히 높았다”고 말했다.
‘2018 서리풀 페스티벌'이 개막한 지난 8일 방배동 방배뒷벌공원에서 '방배 비보이 페스티벌'이 열렸다. [사진 서초구청]

‘2018 서리풀 페스티벌'이 개막한 지난 8일 방배동 방배뒷벌공원에서 '방배 비보이 페스티벌'이 열렸다. [사진 서초구청]

이번 서리풀 페스티벌의 주제는 ‘젊음으로 하나되다’이다. 올해로 개청 30주년을 맞은 ‘청년’ 서초구청을 상징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서리풀 페스티벌은 영국의 대표적인 공연 예술 축제인 ‘에든버러 축제’의 한국판으로 꼽힌다.
지난 9일 서초구 양재동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서리풀 페스티벌 일환으로 열린 ‘양재 연인의 거리 콘서트’. [사진 서초구청]

지난 9일 서초구 양재동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서리풀 페스티벌 일환으로 열린 ‘양재 연인의 거리 콘서트’. [사진 서초구청]

가수 바다·휘성 등이 무대에 오른 8일 개막 공연은 시민 4000여 명으로 북적였다. 같은 날 오후 방배뒷벌공원에서 열린 ‘방배비보이 페스티벌’에선 비보잉·펑키·힙합댄스 등의 공연이 열려 남녀노소 1500여 명이 환호성을 질렀다. 이튿날 오후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양재 연인의 거리 콘서트’에는 가수 민해경·혜은이·남궁옥분·권인하 등이 무대에 올라 ‘추억의 노래’를 선사했다.   
'2018 서리풀 페스티벌'이 개막한 8일 저녁, 서초구청 특설무대에서 '개막 축하공연'에서 청년 창작 뮤지컬팀 ‘쇼머스트’ 단원들이 뮤지컬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서초구청]

'2018 서리풀 페스티벌'이 개막한 8일 저녁, 서초구청 특설무대에서 '개막 축하공연'에서 청년 창작 뮤지컬팀 ‘쇼머스트’ 단원들이 뮤지컬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서초구청]

서리풀 페스티벌은 이달 16일 하이라이트 행사로 막을 내리게 된다.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펼쳐지는 ‘스케치북’과 ‘퍼레이드’다. 세빛섬 입구부터 한강변 산책로까지 총 3800㎡(약 1100여평)의 아스팔트를 도화지 삼아 분필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퍼레이드는 서초구에 30년 이상 거주한 서초구민 9명이 삼륜차 9대를 타고 행렬을 이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이들을 안내한다. 퍼레이드는 개그맨 박명수가 DJ를 맡아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으로 흥을 돋운다.
지난해 서리풀 페스티벌에서 열린 ‘퍼레이드’ 행사에서 대형 풍선 인형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 서초구청]

지난해 서리풀 페스티벌에서 열린 ‘퍼레이드’ 행사에서 대형 풍선 인형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 서초구청]

16일 오후 6시 반포한강공원 예빛섬 앞 피크닉 잔디밭에선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이 열린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이 추천한 프랑스 인기 뮤지션 카로제로의 초청공연과 가수 인순이·백지영·박상민 등의 공연도 이어진다. 조은희 구청장은 “16일 일요일 반포한강공원에 나와 탁 트인 한강을 보며 하이라이트 축제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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