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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멈춘 53.7%…"북한 이슈 영향"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중앙홀에서 열린 사법부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김명수 대법원장(왼쪽), 이진성 헌재소장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중앙홀에서 열린 사법부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김명수 대법원장(왼쪽), 이진성 헌재소장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5주 연속 최저치를 경신하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락세를 마감하고 소폭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0∼12일 전국 성인남녀 150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문 대통령의 9월 2주차 국정 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0.2%p 오른 53.7%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2%p 오른 40.7%였다. '모름 및 무응답'은 0.4%p 증가한 5.6%였다. 리얼미터는 "9·5 대북 특사단 방북 이후 3차 남북 정상회담 확정, 북한의 2차 북미 정상회담 요청 소식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상승하면서 5주 연속 하락세가 멈췄다"고 분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중앙홀에서 열린 사법부 70주년 기념식에서 법원 청사 합창단과 기념촬영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중앙홀에서 열린 사법부 70주년 기념식에서 법원 청사 합창단과 기념촬영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부적으로 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충청권과 서울, 대구·경북(TK), 50대와 20대에서 하락했다. 반면, 호남과 경기·인천, 30대와 60대 이상은 물론 보수층과 진보층, 중도층 모두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3%p 상승한 40.7%를 기록하며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했다. 자유한국당도 0.2%p 오른 19.7%로, 2주 연속 20% 선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0.9%p 뛴 10.8%로 반등, 5주간의 내림세를 끊고 다시 10%대를 회복했다. 바른미래당은 0.7%p 떨어진 6.8%, 민주평화당은 0.6%p 하락한 2.1%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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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