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현대중공업 "국민 혈세에 의존하지말고 자생력부터 키우자"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현대중공업은 13일 사내소식지 '인사저널'을 통해 "해양사업 유지를 위한 특별조치에 관련한 노조의 주장이 답답하고 안타깝다"며 "국민의 혈세에 의존하기보다 자생력부터 키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극도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정부 지원에 소극적이었던 것은 신용도와 자산가치 하락, 회사 이미지 훼손 등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며 "당면한 위기를 우리 힘으로 극복하지 못하고 국민 혈세에 의존하는 것은 울산경제를 이끌어 온 대표기업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천문학적인 세금을 끌어다 쓰고도 경영 정상화에 성공하지 못한 타 조선소들이 좋은 본보기"라며 "제품이 시장에서 외면받고 경쟁력이 뒤쳐져도 자신들의 몫만 고집하며 정부에 손을 벌린다면 미래가 밝을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회사는 "휴업수당을 무급에서 평균임금의 40%로 수정 신청한 것으로 최소한의 가계 유지를 고려한 긴급조치"라며 "생산기술직 기준으로 휴업수당과 기타임금을 합치면 월 평균 261만원이 지급되며 이는 올해 2분기 가구당 월평균 근로소득(252만원)을 웃도는 액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리고, 회사와 함께 경영 정상화에 매진하자"며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 있으며 해양의 운명은 노조의 결단에 달렸다는 사실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중 노사는 지난달 20일 일감이 없어 가동 중단된 해양사업부 유휴인력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회사가 해양사업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데 이어 휴업까지 추진하자 노조가 이에 반발하고 있다.

지난 12일 4시간 부분파업에 나선 노조는 울산시청과 서울 계동 현대빌딩 앞에서 항의집회를 가졌다.

yohan@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