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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려고 40㎏ 빼고, 3차례 재검…성악과 학생들과 반대 사례

올 첫 병역판정검사가 1일 전국 지방병무청에서 실시됐다.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은행창구에서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들이 은행창구에서 통장 개설을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올 첫 병역판정검사가 1일 전국 지방병무청에서 실시됐다.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은행창구에서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들이 은행창구에서 통장 개설을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알로에 음료를 마시면서까지 '병역 면탈'을 받고자 했던 명문대 성악과 학생들과 달리 현역 입대를 위해 40kg 감량을 한 군인이 있어서 화제다.
 
12일 병무청은 국군 부산병원에서 근무하는 육군 송성주 상병의 사례를 소개했다. 송 상병은 입대 전 몸무게가 142kg에 달했지만 40kg 감량한 뒤 현역 입대를 했다.  
 
심지어 교통사고로 어깨 부상도 당했지만 수술 등 병원 치료를 마친 뒤 재입대까지 했다.  
 
공군에 복무 중인 남지식 일병은 반대로 군에 가려고 살을 찌웠다. 병무청 신체 검사에서 체중 미달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지만 3차례 재검사를 받은 끝에 입대했다.
 
병무청은 신체나 건강 상의 이유, 해외 영주권 등의 이유로 굳이 현역 복무를 하지 않아도 됨에도 불구하고 자원 입대한 병사 100여명을 초청해 격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또, 질병 치료와 영주권 유지를 위한 왕복 항공권 등도 지원해 준다고 밝혔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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