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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최대 고비는 내일...의심환자 11명 중 10명 '음성'

【고양=뉴시스】전진환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 만에 발생한 가운데 2018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18) 개막식이 열리는 1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입구에서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되 참석자들의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 2018.09.12.   amin2@newsis.com

【고양=뉴시스】전진환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 만에 발생한 가운데 2018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18) 개막식이 열리는 1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입구에서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되 참석자들의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 2018.09.12. amin2@newsis.com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지 6일째인 13일 의심환자 수가 늘지않는 등 안정세에 접어드는 양상이다. 추가 감염자도 엿새 동안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1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쿠웨이트 출장을 다녀온 뒤 지난 8일 메르스 감염 사실이 확인된 이모(61)씨의 접촉자 중 이날까지 고열, 기침, 가래 등 메르스 증상을 보여 ‘의심환자’로 분류된 사람은 11명(12일 오후 6시 기준)이다. 이들 중 10명은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2차 검사 중이다.  
 
확진자 이씨의 상태도 호전되고 있다. 이씨는 초기 폐렴 증상이 심했지만 혈압ㆍ산소포화도 저하 등 위험 징후는 없는 상태다.  
 
보건당국은 오는 14일을 이번 메르스 방역의 최대 고비로 보고 있다. 메르스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14일이며 평균 5일이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국내 환자 186명의 평균 잠복기는 6.8일이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면 접촉 5~7일 이내 발병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위험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8일 새벽 0시 전후로 국가지정격리병상에 격리됐다. 따라서 오는 14일까지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와 먼거리에서 접촉했거나 간접적으로 접촉한 ‘일상접촉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든 428명으로 집계됐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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