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화재로 9명 사망’ 세일전자 건물 소방설비 1월부터 작동 이상

지난달 23일 오전 인천시 남동공단에 위치한 전자제품 제조공장 세일전자 화재현장에서 경찰·소방·가스 등 합동감식단이 감식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난달 23일 오전 인천시 남동공단에 위치한 전자제품 제조공장 세일전자 화재현장에서 경찰·소방·가스 등 합동감식단이 감식을 하고 있다. [뉴스1]

 
화재로 근로자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건물의 소방설비가 올해 1월부터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인천지방경찰청 사고 수사본부는 세일전자 건물 소방설비인 ‘복합수신기’를 조사한 결과 올해 1월부터 작동에 이상이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복합수신기는 화재 감지기·수신기, 스프링클러, 비상벨 등 화재 안전장비를 제어하는 기기다.
 
경찰은 복합수신기의 로그 기록(전산운영정보)을 조사해 작동 이상 여부를 포착했다. 그러나 복합수신기의 작동 이상이 정확히 어떤 화재 안전장비에 작동 이상을 일으켰는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유관기관 합동 감식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또한 세일전자 건물 소방설비를 점검한 민간 소방시설관리업체의 과실 여부도 감식 결과를 토대로 판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합동 감식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나올 것”이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경찰 수사 결과와 종합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일전자 화재사고는 지난달 21일 오후 3시 43분께 남동구 논현동 세일전자 공장 4층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장 근로자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사망자 가운데 5명은 세일전자 직원이고, 나머지 4명은 협력업체 직원으로 확인됐다.
 
화재는 건물 4층 천장에서 시작했지만 4층 스프링클러는 화재 초기 작동하지 않았다.
 
해당 민간 소방시설관리업체는 화재가 발생하기 불과 두 달 전인 올해 6월 세일전자 건물 4층 소방설비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검 결과를 내놓아 부실 점검 의혹이 일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