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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으로 자택경비’ 의혹 조양호 회장 12일 경찰 소환

수백억 원대 상속세 탈루 등 비리 의혹을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7월 5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수백억 원대 상속세 탈루 등 비리 의혹을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7월 5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회삿돈으로 자택 경비비용을 충당한 혐의를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오는 12일 경찰 소환조사를 받는다.  
 
11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2일 오후 2시에 조양호 회장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경비를 맡은 용역업체에 지불할 비용을 한진그룹 계열사인 정석기업이 대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유니에스가 근로계약서 상으로는 정석기업과 계약했지만, 경비인력을 조 회장 자택에 근무하도록 해 불법파견에 해당한다는 첩보를 바탕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조 회장 소환에 앞서 경찰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 있는 정석기업 본사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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