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부지 적정…검토위원회서 검증"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1차 중간보고회 결과, 건설 예정지인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부지가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결과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는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오전 제주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타당성 재조사) 1차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타당성 재조사를 맡은 아주대 산학협력단은 지금의 제주공항을 확장하는 방안과 제주공항을 대규모 신공항으로 새로 짓는 '신공항 건설', '제2공항' 건설 3가지 대안을 비교 검토했다.



사업비는 제2공항 건설이 4~5조원으로 가장 저렴할 것으로 예측됐다. 신공항건설은 7조원 제주공항 확장은 9조4000억원으로 조사됐다.



다만 신공항 건설 대안은 도민갈등이 극대화돼 공항 인프라 확충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한 제주도의 제안으로 이번 입지선정 평가과정 수행에서 제외됐다.



운영효율성과 관련해서는 제주공항 확장과 신공항 건설 방안이 단일공항으로써 운영효율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아주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제주도의 특성을 고려해 소음과 환경성에 가중치를 크게 부여했다"며 "가중치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다한 사업비 대규모 해상매립 환경훼손 지상교통수요 집중 공사여건 좋지 않음 소음 등 기초자료를 검토해서 해당 분석 결과의 적정성을 검증하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사전타당성 조사 후보지는 성산읍을 비롯한 모두 31곳이다. 1단계 후보지 중 공역평가와 기상평가, 장애물평가, 소음평가, 환경성평가를 거쳐 모두 10곳의 2단계 후보지가 가려졌다.



이 가운데 성산읍을 포함한 2단계 후보지 10곳은 접근성평가와 지형조건평가, 주변개발계획평가, 공공지원시설, 확장성평가를 거쳐 신도와 하모 난산이 최종 4곳이 후보지로 결정됐다.



이번 3단계 후보지 종합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성산이 8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신도는 70.5점, 난산 64점, 하모 38.1점 순이다.



보고회에 앞서 김용섭 국토부 공항항행정책관과 강원보 성산읍반대위 집행위원장은 검토위원회 발족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와 반대위는 검토위원회에 참여할 위원을 금주 중 선정하고 추후 회의를 열어 입지선정 재조사 용역에 대한 연장 여부를 협의할 계획이다.



강원보 집행위원장은 검토위원회 발족과 관련해 "애초 국토부가 발주한 사전 타당성 조사에 재검증을 요구했다"면서 "재검증도 용역으로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것도 국토부가 발주해 형평성과 공정성 문제가 있어 저희는 검토위 구성해서 검토위원으로 하여금 재조사 용역 검증·모니터링해 공정하고 객관성 담보하자는 게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검토위 구성이 난항을 겪으면서 그사이에 재조사 용역이 발주됐고, 검토위 없이 진행돼 버렸다"며 "원래 취지인 검토위 없이 (국토부가)일방적으로 진행한 것이어서 무효를 주장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용섭 공항항행정책관은 "양측은 19차례 이상 공식 입장을 주고받았고, 지난 10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10분까지 마라톤회의를 거쳐서 공식적으로 검토위 구성과 발족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지난 10일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간보고회 계획을 국토부의 일방적 추진이라고 비판했다.



국토부는 2015년 11월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일대 495만㎡에 3200m의 활주로를 포함한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제2공항은 연 25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사업기간은 2025년까지며 총 4조8700억원이 투입된다.



woo1223@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