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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지진안전주간을 맞아 꼭 알아두어야 할 것

정부는 언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는 지진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져 안전한 대한민국에 이를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지진안전주간’(올해는 9월 10~14일)을 지정했다. ‘지진안전주간’에는 전국에서 지진 안전 캠페인과 지진대피훈련 등을 진행한다. ‘지진안전주간’을 맞아 국민이 꼭 알아야 할 지진 정보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한다.
 
예측 불허인 자연재해에 대처하려면지진 발생 시 몸을 피하는 대응 요령뿐 아니라 지진에 대한 국가적 시스템을 미리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받은 지진 재난문자는 어떤 상황을 기준으로 발송되는지, 어디에서 지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지, 지진 정보를 받았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을 알고 있다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특히 지진이 발생했을 때의 흔들림 정도는 매우 중요하다. 지진 규모가 동일해도 내가 있는 위치에 따라 흔들림이 달라 피해 정도 역시 달라질 수 있어서다. 기상청에서는 올해 말부터 지역마다 차별화된 위험 정도와 연계되는 지진의 진동 세기, ‘진도 정보’를 통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별 맞춤 서비스인 ‘진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진통보는 크게 ‘신속정보’와 ‘상세정보’로 나뉜다. 지진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정보를 빠르게 아는 게 중요하다. ‘신속정보’는 국민의 불안감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피 가능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알리는 정보다. ‘신속정보’는 지진재난문자, 기상청 홈페이지, TV 자막방송, 라디오, 131 ARS, 모바일 메신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된다. 내륙을 기준으로 규모 3.5부터 5.0 미만이면 ‘지진속보’가, 규모 5.0 이상이면 ‘지진조기경보’를 발표한다. 특히 ‘지진조기경보’는 올해 말부터 지진 관측 후 발표 시간이 단축될 예정이다.
 
‘상세정보’는 ‘신속정보’를 보완해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제공한다. 지진은 일촉즉발로 발생하기 때문에 신속성·정확성 모두 중요하다. 특히 신속성은 생명과 직결된다. 일본 도쿄대 생산기술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지진 발생을 20초 전에만 알아도 침착하게 주변에 상황을 전달하고, 10초 전에는 건물 밖으로 탈출할 수 있다.
 
‘지진안전주간’이 지진 정보에는 어떤 것이 있고, 어떻게 전달되는지, 진도 서비스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기상청은 지진에 대한 좀 더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적 감시, 분석, 통보 체계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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