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국을 국빈 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외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덕궁 인정전 앞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궁중무용인 '가인전목단'을 관람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9/10/a39bf250-edac-4cca-a5e2-bd76ea49e3dc.jpg)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국을 국빈 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외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덕궁 인정전 앞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궁중무용인 '가인전목단'을 관람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창덕궁 환영식은 국무회의에서 문화재 안내판 개선을 지시하고 방미 일정 중 워싱턴 대한제국공사관을 찾을 정도로 역사에 관심을 가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국을 국빈 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외와 함께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덕궁 인정전 앞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국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9/10/096798e0-72f1-45fe-9cb7-21b04476d774.jpg)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국을 국빈 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외와 함께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덕궁 인정전 앞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국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인정전은 국왕 즉위식, 신하 하례, 외국 사신 접견처럼 중용한 의식을 치르던 건물이다. 창덕궁 창건 시에 건립됐으나 광해군 2년(1610) 재건됐다가 화재로 사라져 순조 3년(1803)에 복원했다. 겉보기에는 2층 건물이지만, 내부에 들어가면 층 구분이 없어 천장이 매우 높다. 순종이 1907년 대한제국 황제에 취임한 뒤 창덕궁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인정전 내부를 서양식으로 수리해 전등과 커튼, 유리창이 남았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한국을 국빈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외가 10일 오전 창덕궁 후원인 부용지 앞에서 문화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9/10/0649a97b-1289-4a13-be0b-701c7043d06f.jpg)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한국을 국빈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외가 10일 오전 창덕궁 후원인 부용지 앞에서 문화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왕이 입회하는 과거시험이 개최되기도 한 영화당은 동쪽에 춘당대 마당, 서쪽에 부용지를 마주하며 앞뒤에 툇마루를 둔 특이한 건물이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한국을 국빈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외가 10일 오전 창덕궁 후원 영화당에서 차담을 나누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9/10/b79f134d-fac9-4fdc-a780-28046785d4bf.jpg)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한국을 국빈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외가 10일 오전 창덕궁 후원 영화당에서 차담을 나누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특히 후원은 각종 수목과 정자, 연못, 괴석이 어우러져 조형미가 뛰어난 한국 정원의 전형으로 거론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이리아나 여사와 함께 10일 오전 창덕궁에서 공식환영식을 마치고 부용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9/10/374a3094-daa0-4a31-b3bd-479927407411.jpg)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이리아나 여사와 함께 10일 오전 창덕궁에서 공식환영식을 마치고 부용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이번 행사를 일회성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계속해서 궁궐을 국빈 환영식 장소로 활용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