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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노출 4일째, 전북 일상접촉자 1명 이상증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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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3년 만에 국내에서 발생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양성환자로 확진되자 의료당국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탄 전북지역 일상접촉자 1명이 노출 4일째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메르스 양성환자로 확인된 환자와 비행기를 탑승한 남성 A(27·익산) 씨가 자택에서 외부 출입을 자제한 채 지내고 있으며 현재까지 메르스와 관련 전혀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환자와 2미터 이내와 머문 밀접 접촉자가 아닌 동일한 시간과 공간에서 활동했지만 개인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아 감염 노출을 배제할 수 없는 일상 접촉자로 분류돼 보건당국으로부터 수동감시를 받고 있는 상태다.

또다른 일상접촉자이자 고향이 전주로 확인된 B(여·22)씨는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 보건당국은 전북도 감염병 위기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도복지여성보건국장을 반장으로 한 방역대책반을 운영중이다. 또 이날 오후 2시에는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장이 참여하는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한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최근 도내에 중동을 방문한 여행객이 드물지 않게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설사나 구토 등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전화 1339 등 반드시 의료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leo@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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