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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훌쩍~ 올빼미족 반겨주는 경기도 명소 4

9월은 청명한 하늘도 좋지만 서늘한 밤공기도 좋다. 그래서 퇴근길 집으로 가기 전 어딘가로 새고 싶다. 경기도에 그런 곳이 많다. 밤을 즐기고 싶은 올빼미를 환영하는 시장, 정겨운 골목, 휴게소 옆 정원까지. 가을밤을 만끽하기 좋은 경기도 오산·광명·이천·수원 명소를 소개한다.

 
①오산 오색시장 수제 맥주
전통시장과 수제 맥주? 어색할 듯한 조합이지만 오산 오색시장에서는 일상이다. 매주 금~일요일 저녁 열리는 오색시장 야시장은 수제 맥주를 들고 시장을 둘러보는 젊은이로 북적인다. 까마귀브루잉은 오색시장의 명물이다. 5가지 홉에 과일을 더해 묵직하면서도 산뜻한 끝 맛이 인상적인 페일에일 맥주 ‘오로라’가 특히 인기다. 양꼬치(1000원), 케밥(5000원) 등과도 잘 어울린다. 오후 7~8시 '해피아워'에 5000원 이상 구매하면 수제 맥주 한 잔을 3000원(정상가 5000원)으로 할인해준다. 지하철 오산역과 가까우니 퇴근 후 부담 없이 들르기 좋다.
오산 오색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수제 맥주와 양꼬치. [사진 경기관광공사]

오산 오색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수제 맥주와 양꼬치. [사진 경기관광공사]

 
②3000원으로 즐기는 먹방, 광명시장
종일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광명시장에는 저렴하고 맛난 먹거리가 많다. 최고 인기 음식은 빈대떡이다. 30년 가까이 한자리를 지킨 할머니빈대떡은 녹두 반죽에 채소를 넣고 두툼하게 부친 빈대떡을 3000원에 판다. 칼국수도 빼놓을 수 없다. 홍두깨칼국수는 진한 멸치육수에 직접 밀어서 탄력 넘치는 면을 말아서 낸다. 역시 3000원이다. 이밖에 떡갈비(1000원), 어묵꼬치(3개 1000원) 등 맛있고 저렴한 먹거리가 넘친다. 광명시장은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가깝다.
광명시장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3000원짜리 칼국수. [사진 경기관광공사]

광명시장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3000원짜리 칼국수. [사진 경기관광공사]

광명시장의 명물 할머니빈대떡에서 파는 빈대떡과 모둠전. [사진 경기관광공사]

광명시장의 명물 할머니빈대떡에서 파는 빈대떡과 모둠전. [사진 경기관광공사]

 

③덕평휴게소 옆 별빛정원 우주
경기도 이천,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 한편에 자리한 ‘별빛정원 우주’가 화제다. 화려한 조명을 내세운 테마파크다. 우주는 낮에도 입장할 수 있지만 밤에 가야 진가를 볼 수 있다. 해가 지기 전에 도착했다면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거니 차 한잔하면서 휴식을 취해도 좋다. 실내에 설치된 작품 ‘아트큐브’를 감상하는 것도 추천한다. 야간에는 로맨틱가든에 잔잔한 음악이 깔리고 달을 표현한 조형물 위로 실제 달이 떠오르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반짝이는 별빛이 꽃밭을 이루는 플라워가든, 장미모양 전구가 길게 이어지는 터널 갤럭시 등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다. 어른 입장료는 주간 6000원, 야간 1만2000원이다.  
경기도 이천, 덕평휴게소 옆에 자리한 별빛정원 우주. [사진 경기관광공사]

경기도 이천, 덕평휴게소 옆에 자리한 별빛정원 우주. [사진 경기관광공사]

별빛정원 우주에 가면, 달 모양 조형물과 하늘에 뜬 달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사진 경기관광공사]

별빛정원 우주에 가면, 달 모양 조형물과 하늘에 뜬 달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사진 경기관광공사]

 
④낡은 골목의 멋, 수원 행리단길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품은 행궁동. 단아한 한국의 멋이 가득한 이곳에 카페 약 60여개가 들어서면서 ‘행리단길’로 불리고 있다. 개성 넘치는 커피와 음료, 디저트를 선보인 카페를 찾아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행궁동은 화려한 상가보다 낡은 골목이 매력적이다. 젊은 카페들도 화려한 치장 대신 낡은 골목과 어우러진 방식을 택했다. 대부분 가정집을 리모델링했다. 허문 벽을 그대로 살리거나 햇살을 오래 받을 수 있도록 큰 창을 만들고, 옥상 공간을 활용해서 루프탑 카페로 만들었다.
수원 행궁동 골목에는 근사한 카페가 많다. [사진 경기관광공사]

수원 행궁동 골목에는 근사한 카페가 많다. [사진 경기관광공사]

 
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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