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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우발적 군사충돌 우려했다는 김정은, 적반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토론회를 경청하고 있다. [뉴스1]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토론회를 경청하고 있다. [뉴스1]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우발적 군사충돌 우려’ 발언과 관련해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이번 대북특별사절단과 면담에서 김 위원장이 우발적 군사충돌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며 ‘상당히 바람직하다, 평화의 반은 온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오는 3차 남북 정상회담의 핵심의제는 결국 군사적 긴장 완화가 될 것이다. 그러나 비핵화에 대한 진전없는 우리의 군축은 우리만의 무장해제가 될 뿐”이라며 “지난 2015년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당시 가장 효과적이었던 대북 압박수단이 확성기였던 것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만 1번의 핵실험과 16번의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며 “정부는 남북의 군사적 신뢰 회복 및 재래식 무기 감축을 통해 평화로 가자고 주장하지만, 그 출발점은 북한이 일으킨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북한의 사과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의 북한 비핵화에 대한 언급이 계속하여 바뀌고 있는 점도 우려된다”면서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끊듯 (한 번에) 해야 한다’며 일괄타결을 말하던 것에서 단계적 방법론으로 넘어가더니, 이제 비핵화는 부차적인 것으로 미루고 남북관계 개선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이 3대에 걸쳐 구사하고 있는 소위 ‘쪼개기 전술’에 끌려가는 형국”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비핵화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 없이 섣부른 군축을 약속하고, 북한의 사과 한마디 없이 군사적 신뢰를 운운한다면 우리의 안보를 스스로 무장 해제하는 안보 자해행위가 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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