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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산청 찾은 박항서 “○○ 내겠다” 한마디에 후배들 환호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이 7일 오후 고향인 경남 산청군 생초면에서 후배 중학교 축구단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이 7일 오후 고향인 경남 산청군 생초면에서 후배 중학교 축구단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의 영웅 박항서(59) 감독이 7일 고향인 경남 산청군을 찾아 후배 축구단을 격려했다.  

 
박 감독은 이날 오후 산청군 생초면에서 후배 중학교 축구단 산청FCU-15를 찾아 “꿈과 희망을 품고 도전하라”고 격려했다. 박 감독은 생초중학교 출신으로 이 학교 축구부에서도 뛰었다.
 
박 감독은 “고향 후배들이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흐뭇하다”며 “축구도 잘해야 하지만 학교생활도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후배들에게 “베트남 축구선수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우리보다 더 열심히 뛰고 달리는 강한 정신력을 가졌다”며 “그런 점은 우리도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특유의 친근하고 편한 미소로 후배 축구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을 잡고 어깨를 두들겨 주는 등 선배의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 감독은 후배 축구부 전원과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한 뒤 “모두에게 피자를 내겠다”고 약속해 환호를 받았다.  
 
앞서 박 감독은 산청군청을 찾아 이재근 군수와 공무원, 지역인사, 주민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  
 
산청군 거리 곳곳엔 지역체육회 등 단체에서 박 감독을 환영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박 감독은 “고향 산청에서 반갑고 따뜻하게 맞아줘 감사하다”며 “기쁜 소식을 가져올 수 있게 돼 더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고향 발전은 물론 큰 사랑을 준 베트남분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고향에서 1박 2일간 가족, 친지 등을 만난 뒤 8일 상경할 예정이다. 이후 그는 이달 말까지 국내서 휴식을 취하며 다음 대회를 구상한다.
 
아시안게임에서 성과를 거둔 박항서 감독의 다음 도전은 오는 11월 개막하는 동남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스즈키컵)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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