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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세요” 100가지 마음 처방전

책 속으로
내 마음이 왜 이래

내 마음이 왜 이래

내 마음이 왜 이래
크리스토퍼 앙드레·
‘프시콜로지’ 편집팀 지음
이세진 옮김, 부키
 
일단 머리말을 읽고, 목차를 꼼꼼하게 들여다보길 권한다. 그러면 느낌이 올 것이다. 당신이 어느 페이지로 이동해야 하는지. 35번 고민 ‘결정 장애가 너무 심해요’에서 멈춰선 필자는 바로 196쪽으로 넘어간다. 마음을 콕콕 찌르는 진단. “우유부단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기 대신 결정을 내려 주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면 선택의 결과를 감당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런 식으로 책임을 회피합니다.”
 
프랑스의 정신과 전문의 크리스토퍼 앙드레 박사와 심리학 전문 대중잡지 ‘프시콜로지’가 우리의 삶을 괴롭히는 100가지 마음의 문제에 대한 처방전을 정리했다. ‘걱정이 너무 많아요’ ‘거절하는 게 어려워요’ ‘융통성이 없어요’ 등에서부터 ‘인증샷 중독이에요’ ‘건망증이 심해요’ 등까지, 사소해 보이지만 일상에 끈질긴 악영향을 미치는 고민이 총망라됐다.
 
심리학자·철학자·행동치료 전문가 등 ‘마음 전문가’ 180여 명이 참여해 내려주는 솔루션은 명쾌하고 실질적이다. 결정 장애에 대한 처방전을 보자. “당신이 어떤 결정을 내렸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날지 구체적으로 상상해 써 보라”, “‘나는 결정을 못 내리는 사람’이라는 생각 자체를 버려라. 누구나 아침부터 이런저런 결정을 내리면서 살아간다!”
 
앙드레 박사는 머리말에서 부디 이 책의 조언들을 대충 훑어보지 말고 적극적으로 변화를 시도해보라 말한다. 결점이라고는 없는 완벽한 사람이 되자는 게 아니다. 단지 “사소한 결점이 우리의 삶을 너무 많이 지배하지 못하도록 선을 긋는 일”은, ‘덜 괴로운’ 인생을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기 때문이다.
 
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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