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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보다 재미있는 축구 이야기

책 속으로 
축구수집가의 보물창고

축구수집가의 보물창고

축구수집가의 보물창고
이재형 지음
새봄출판사
 
1930년 경평(서울과 평양)축구경기에 사용한 공은 어떤 모양일까. 2002 한·일월드컵 당시 스페인과 8강전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키커 홍명보가 상대 골대에 집어넣어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끈 공은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나라로 돌아왔을까.
 
전 세계 30여개 국을 누비며 축구용품 4만8000여 점을 모은 축구수집가 이재형씨가 수집 과정의 비화를 담은 책이다.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월간 ‘샘터’에 연재한 축구용품 수집기를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출간했다.
 
저자가 20여 년에 걸쳐 다양한 축구용품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겪은 좌충우돌 사연이 빼곡하게 담겨 있다.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행을 이끈 역사적인 축구공을 되찾아오기까지의 과정도 생생하게 담겼다. 스페인전 당시 주심을 맡은 가말 알 간두르(이집트) 심판이 이 공을 기념품으로 가져간 사실을 확인한 저자는 그를 직접 만나 설득하기 위해 이집트 카이로까지 날아가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1930년 경평축구경기에 사용한 공, ‘한국 축구의 대부’ 김용식 선생이 현역 시절 착용한 1950년대 축구화,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북한이 8강 돌풍을 일으킨 이듬해 중앙정보부가 ‘북한을 뛰어넘자’며 창단한 양지축구단의 유니폼 등 한국 축구의 사료(史料)로 삼을 만한 귀중한 용품들을 손에 넣은 과정도 함께 담았다.
 
저자는 축구수집가 이외에도 축구전문지 베스트일레븐 이사, 축구역사연구가, K리그 30주년 기념사업회 위원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축구수집가의 보물창고’는 총 331쪽이며 가격은 1만5000원이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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