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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남편 변호사 선임 안 한다…경찰에 맡기겠다”

배우 박해미(왼쪽)의 남편이자 공연제작자인 황민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장(오른쪽) [연합뉴스]

배우 박해미(왼쪽)의 남편이자 공연제작자인 황민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장(오른쪽) [연합뉴스]

배우 박해미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남편 황민의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6일 TV 리포트에 따르면 박해미는 "다 내려놓은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변호사 선임은 하지 않을 거다. 지금 최악의 상황이라는 걸 알고 있다. 경찰에 모든 걸 맡기겠다"고 매체에 전했다.  
 
박해미는 사건 이후 남편 황민을 한 번도 만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제작자인 황민은 지난달 27일 밤 11시 15분쯤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 나들목 인근에서 차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 중 있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황민은 혈중알코올농도 0.104%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였다.  
 
이 사고로 황민의 승용차에 타고 있던 뮤지컬 배우 2명이 세상을 떠났다.  
 
황민은 지난달 30일 경기 구리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황민은 강한 죄책감을 느끼며 어떤 처벌이든 달게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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