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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문화예술축제, 7일부터 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열려

2018 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행사 포스터. [사진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2018 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행사 포스터. [사진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2018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다.
 
‘A+Festival’은 서울과 전국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장애인 문화예술축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하는 즐거움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각종 예술시연과 장애 예술인들의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의 서막은 7일 오후 7시 스웨덴 출신의 가스펠 가수 레나 마리아가 연다. 그는 두 팔이 없고 한쪽 다리가 짧게 태어나 중증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선수생활을 했다. 장애의 한계를 극복한 한국의 성악가 테너 최승원씨가 레나 마리아와 함께 첫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두 팔 없는 의수화가 석창우씨와 장애인들로 구성된 43인조 하트챔버오케스트라, 평창 패럴림픽 폐막식을 장식한 청각장애인 무용수 고아라씨와 배희관 밴드, 가수 박상민씨와 대한민국 휠체어 합창단 50여 명 등이 개막공연의 정점을 찍을 계획이다.
 
6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행사에 대한 준비가 한창이다. [사진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6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행사에 대한 준비가 한창이다. [사진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행사는 ‘Stage A’와 ‘Stage +’, ‘잔디광장’, ‘전시ㆍ체험부스’ 등 4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광화문 광장 북측의 ‘StageA’와 광장 남측의 ‘Stage+’에서 국악, 클래식, 합창 등의 음악뿐 아니라 무용, 뮤지컬, 낭독쇼, 패션쇼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 무대 주변에서는 공예와 영상, 회화, 서예 등의 전시도 함께 열린다. 공연과 전시 외에도 ‘Being Medici(메디치 되기)’, ‘A+ 풍물한마당’, 나눔이벤트 행사 등도 준비되어 있다.
 
‘잔디광장’, ‘전시ㆍ체험부스’에는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광장의 서쪽에서는 ‘나만의 컵 만들기’, ‘사진으로 뱃지만들기’, ‘꿈꾸는 축제: 장애인서예가’ 등의 예술 프로그램들이, 광장의 동쪽에서는 ‘소원나무 만들기’, ‘자외선 비즈팔찌만들기’, ‘별자리 시계만들기’, ‘드림캐쳐 만들기’ 등 공예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한 이들 중간에 마련된 텐트 체험장에서는 ‘문화예술교육 더베프’에서 준비한 협동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도미노, 카프라 놀이터’에서는 도미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세상에서 가장 작은 인형극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인형극 무대에서 직접 인형극을 체험할 수 있다. ‘엄마와 함께 조각보 만들기’에서는 버려지는 낡은 옷이나 이불을 엮어서 대형 조각보를 만들어볼 수 있으며, ‘내가 그리는 축제길’에서는 축제의 이미지를 그려놓은 커다란 그림판에 참가 어린이들이 색을 채워 넣어 대형 포스터를 완성한다.
 
장애인문화예술축제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그들이 함께 어울리며 장애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알리는 열린 축제”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축제가 되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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