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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리스 美 대사 방문에 전남대 학생들 항의 시위







【광주=뉴시스】맹대환 신대희 기자 =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광주를 방문해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전남대 토론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부 시민사회·대학생 단체의 반발로 모두 무산됐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전남대를 방문해 정병석 총장과 면담을 했다.



이 과정에 전남대 학생 10여 명이 대학본부 입구에서 5·18 광주학살 배후 미국 사과와 남북 관계 개선, 주한미군 철수 등을 요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



해리스 대사가 대학본부 정문이 아닌 별관 쪽으로 총장실에 들어갔고, 이를 알게 된 학생들이 총장실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원 등이 총장실 앞에서 피켓시위를 하려던 학생들을 제지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학생 일부가 부상을 입었다.



몸싸움은 해리스 대사 일행이 대학본부 건물을 빠져 나갈때도 발생했다. 해리스 대사는 예정된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해리스 대사는 이날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려고 했으나 취소했다.



광주진보연대 등 광주지역 시민단체가 해리스 대사 방문에 맞춰 '대북제재 등 남북 관계 가로막는 미국 규탄대회'를 가질 계획이었다. 해리스 대사가 참배를 취소하면서 시민단체도 단체행동을 접었다.





시민단체와 학생들은 "5·18직전 글라이스틴 미국 대사와 크리스토퍼 미 국무부 차관이 주고받은 비밀 전문이 공개되면서 미국이 신군부의 학살 행위를 묵인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미국은 책임을 인정하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미국은 북미정상합의 사항인 종전 선언과 대북 제제 해소는커녕 제재 강화와 선 비핵화를 주장하고 있다"며 "대북 제재를 철회하고 종전 선언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리스 대사는 이날 오후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sdhdream@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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