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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0, 314명의 태극전사가 인도네시아로 갑니다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여자 100m T36 결선에서 금메달을 따낸 전민재. [뉴스1]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여자 100m T36 결선에서 금메달을 따낸 전민재. [뉴스1]

314명의 태극 전사들이 인도네시아로 날아간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한 달 앞으로 2018 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해 마지막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안게임은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열리며 총 18개 종목(568개의 이벤트) 43개국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17개 종목 314명의 선수단이 출전할 계획이다.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33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49개를 목표로 세웠다.
 
양궁은 개인전 W1 종목에서 메달을 기대한다. 박홍조, 구동섭, 김옥금 등 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선수들의 금빛 활시위가 기대된다. 육상 간판 전민재(T36) 도 주종목인 100m, 200m 경기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전민재는 2006년 도하 대회 동메달, 2010년 광저우 대회 은메달, 2014년 인천 대회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만 3개를 따낸 유병훈(T53) 선수는 금메달 한풀이에 나선다.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천훈련원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천훈련원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배드민턴 김정준(WH2)은 2관왕에 도전한다. 최근 3년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정준은 개인전 2연패는 물론 이동섭(WH1)과 호흡을 맞춰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배드민턴은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도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세계최강 보치아 BC3 정호원, 김한수, 김준엽은 개인전에서는 선의의 금빛 경쟁을 펼친 뒤 페어경기에선 힘을 모아 금메달에 도전한다.
 
2016 리우패럴림픽 영웅 유도 최광근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수영 간판인 평영의 임우근(SB5)도 3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권현(S9), 이인국(S14)은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인천대회 3관왕에 오른 사격 박진호(SH1)도 다시 한 번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2010 광저우 2관왕 이지석(SH2)도 메달이 유력하다. 볼링 김정훈(B1)도 3연패가 유력하며 고영배(B2), 신백호(B8), 문경호(B9)와 호흡을 맞춘 단체전도 기대된다. 리우패럴림픽 단체전 금메달의 주인공인 탁구 TT4 등급 김영건, 김정길도 정상 등극을 노린다. 2002 부산 대회부터 출전한 김영건은 5번째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론볼은 2014 인천 2관왕 임천규(B6M)를 필두로 김상선(B7M), 윤복자(B7W), 정상철(B8M), 김승희(B8M)이 메달 후보다.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 주인공들도 종목을 바꿔 나선다. 노르딕스키에 출전했던 사이클 여왕 이도연(H4)은 사이클 2연패에 도전한다. 알파인스키에 출전했던 이치원도 휠체어농구에 출전한다.
리우패럴림픽 핸드사이클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도연. [패럴림픽사진공동취재단]

리우패럴림픽 핸드사이클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도연. [패럴림픽사진공동취재단]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추진해온 경기력향상사업의 신인선수들도 국가대표로 성장해 활약이 기대된다. 휠체어테니스 임호원, 배드민턴 주동재(SL3), 전선우(SL4), 수영 김세훈(S9), 전형우(S9), 보치아 원석법(BC4), 사격 이장호(SH1), 박철(SH1), 양궁 김민수(ARW2), 박준범(ARW2), 박홍조(ARW1), 펜싱 심재훈(A) 등이 나선다. 최고령 선수는 론볼 소완기(66), 최연소 선수는 수영 전형우(16)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성실하게 대회를 준비해온 선수들의 노력 또한 높이 평가되길 바란다. 평창에서 모두가 승자가 되는 스포츠문화를 경험했듯이, 인도네시아에서도 모든 선수들에게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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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