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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아파트서 18층 높이 사다리가 ‘꽝’…BMW 등 차량 3대 파손

5일 낮 12시 30분쯤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6단지에서 이삿짐용 사다리차가 넘어져 차량 3대가 파손되고 1명이 다쳤다. [사진 SBS '뉴스8']

5일 낮 12시 30분쯤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6단지에서 이삿짐용 사다리차가 넘어져 차량 3대가 파손되고 1명이 다쳤다. [사진 SBS '뉴스8']

서울 목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삿짐을 옮기던 4.5t 사다리차가 넘어져 차량 3대가 파손되고 1명이 다쳤다.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5일 낮 12시 30분쯤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6단지에서 이삿짐용 사다리차가 기울며 왼쪽으로 쓰러져 주차된 BMW 520i 차량과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차 쏘렌토 등 차량 3대를 덮쳤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석에 타고 있던 BMW 차주 김모(42)씨가 찰과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넘어져 쓰러져있는 사다리차. [사진 SBS '뉴스8']

넘어져 쓰러져있는 사다리차. [사진 SBS '뉴스8']

사고 당시 사다리차는 사다리를 펼쳐 18층으로 올리던 중 중심을 잃고 한쪽으로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주민은 “우당탕우당탕 소리가 나서 전쟁 난 줄 알았다”며 “애들 깨우고 난리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평상시보다 다소 강한 순간 최대 풍속 7.1m의 바람이 불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고층까지 뻗어있던 사다리차가 바람의 영향 때문에 넘어진 것인지, 장비의 결함이나 설치 잘못으로 넘어진 것인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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