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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대북 특사, 김정은 만났다···친서 전달, 만찬 뒤 귀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한 대북 특사단이 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6시 13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특사단은 만찬 후 평양에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의용 국가안보 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북 특사단이 5일 오전 성남공항을 통해 당일치기 방북길에 올랐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정의용 국가안보 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북 특사단이 5일 오전 성남공항을 통해 당일치기 방북길에 올랐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이어 “방북 결과 브리핑은 내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만찬을 누구와 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모른다”며 “만찬을 하고 있다, 만찬을 마치고 돌아온다는 것만 알고 있다. 지금 만찬을 하는 중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사단이 김정은과 오찬을 한 게 아니냐’는 데에는 “아니다”며 “오찬 멤버는 모른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특사단이 이날 오는 게 아닌 내일(6일) 귀환할 가능성에 대해선 “원래 예정은 오늘 돌아오는 거다. 그러나 평양 사정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확실히) 말씀드릴 수가 없다”고 전했다.
 
앞서 대북 특사단은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서울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고려호텔에서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이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과 환담을 했다. 
 
김정은과의 면담은 이들과의 환담 이후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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