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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유은혜 겨냥 “교사가 꿈이었다고 교육부총리되면 황당한 나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전여옥 전 의원. [사진 연합뉴스·채널A]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전여옥 전 의원. [사진 연합뉴스·채널A]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주장했던 전여옥 전 의원이 또 한 번 목소리를 냈다.
 
전 전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교사가 꿈이었다는 이유만으로 교육부총리가 될 수 있는 황당한 나라는 만들지 말아야 하지 않겠나”라며 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그는 “한국당은 보수층에게 계륵과 같은 보수정당이다. 보수층이 지지할 수 있는 보수정당이 없기 때문”이라며 “이런 판에서 한국당은 최소한 ‘생존증명’이라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에 (한국당이) 유은혜 후보를 낙마시켜야 한다”며 “호통치고 책상 땅땅 치면서 ‘할리우드 액션’하다가 ‘그래도 우리가 남이가, 의원이잖아? 통과시켜 줄 테니 걱정하지 마’ 하면서 여야 짬짜미를 하거나, 이해찬 강력모터를 단 ‘여당의 고속엔진’ 오토바이 뒤에서 부스러기라도 챙기려 한다면 큰일 난다”고 했다. 
그는 또 “더 중요한 건 유 후보자의 교육에 대한 위험한 눈빛과 어긋난 생각”이라며 “언제까지 우리 교육을 전교조의 전위대로 삼아야 하나. 우리 아이들을 특정 이념과 진영의 전사로 키울 생각인가”라고 했다.
 
이어 “교육은 방송처럼 ‘불편부당’해야 한다”며 “우리 사회에 대한 ‘적폐청산’이 목표가 아니라 자라나는 세대에게 ‘더 많은 희망과 용기’를 주어야 한다”며 거듭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나라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 보수고 진보이고 간에 유 부총리는 원하지 않는다”며 “그러니 이번에 한국당이라는 ‘보수정당 사칭 정당’이 살아있다는 것을 최소한 증명이라도 해달라”라고 덧붙였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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