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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9·9절 대비 임시항공편 대폭 증편…방문행렬 줄이어

 
북한 고려항공 홈페이지 [고려항공 캡처]

북한 고려항공 홈페이지 [고려항공 캡처]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인 9일을 앞두고 북한 국적 항공사인 고려항공이 임시 항공편을 대폭 증편했다.
4일 베이징 항공 업계 등에 따르면 고려항공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기존 정규 편 외에 베이징발 평양행 임시 항공편 6편을 추가로 운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1일 북한 당국이 통지한 중국 단체관광 금지 기간이 풀리는 6일에는 기존 정기편인 오후 2시 JS252편 외에도 낮 12시, 오후 4시, 오후 7시 총 4회 임시 항공편을 운행한다. 7일에는 오전 11시 30분 임시편을 운항하고, 기념일 전날인 8일에는 오전 7시 50분, 오후 7시 추가로 항공편을 배정했다.
베이징과 평양을 운행하는 중국 국적기 중국국제항공은 추가 증편 없이 월·수·금 주 3회 운행한다.
베이징에 주재하는 외신 기자와 일본의 언론사 가운데 북한이 초청한 9·9절 취재단은 오는 6일 평양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일부 취재단은 오는 12일까지 평양에 머물 예정이며 일부는 아직 귀국일이 미정이다.  
베이징 항공업계 관계자는 “북한이 9·9절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과 매스게임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려항공이 9·9절 행사를 취재하는 외신 취재진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등 기념식에 참석하는 단체 등이 대거 평양을 찾을 것에 대비해 임시 항공편을 늘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의 북한 전문 여행사 IN D.P.R.K는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9월 추석 연휴 4박 5일 북한 관광상품을 7500위안(12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10월 2일 단둥에서 출발하는 5박 6일 상품은 이보다 저렴한 6300위안(103만원)에 판매 중이다.
베이징=신경진 특파원 shin.ky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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