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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청소년선수권 야구, 스리랑카에 15-0 완승

청소년 야구 대표팀 이호현-김현수-김대한(왼쪽부터). [사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청소년 야구 대표팀 이호현-김현수-김대한(왼쪽부터). [사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완벽한 출발이었다.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첫 경기에서 스리랑카에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김성용 감독(야탑고)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 팀은 3일 일본 미야자키 아이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 예선 A조 1차전 스리랑카와 경기에서 15-0, 6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2회 상대 실책과 김현수(장충고)의 적시타로 2점을 뽑은 한국은 4회 말 12-0을 만들었다. 5회 김대한(휘문고)의 투런포로 달아난 한국은 6회 유장혁이 희생플라이를 쳐 콜드게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5·6회 15점, 7·8회 10점 차 이상이 되면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사이드암 투수 이호현(경기고)은 3과3분의2이닝 1피안타를 기록해 승리투수가 됐다. 광주일고 2학년인 정해영은 탈삼진 4개를 뽑아냈다.
 
한국은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2014년 태국 방콕에서 열린 10회 대회에서 최우선수상(MVP)을 차지한 엄상백(KT), 김재성, 안익훈(이상 LG) 등의 활약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4일 홍콩, 5일 일본과 각각 2, 3차전을 치른다. 일본은 3일 경기에서 홍콩에 26-0 대승을 거뒀다. 특히 일본은 한국전에서 요시다 고헤이를 내보낼 가능성이 높다. 요시다는 올해 여름 고시엔에서 준결승까지 5경기 연속 완투를 펼치는 투혼을 발휘해 가나아시농고를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최고 시속 150㎞ 강속구를 뿌리는 그는 결승까지 2주 동안 50이닝을 소화하면서 881구를 던졌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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