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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文의장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 필요"…정기국회 첫날 일성

 
문재인 대통령과 문희상 국회의장이 2018년 하반기 정기국회 첫날 '4·27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비서관·보과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금은 한반도 평화정착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다. 북한에 특사를 파견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 한반도의 평화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가는 것이므로 정부는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를 면밀하게 살피고,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국회가 초당적으로 판문점선언을 뒷받침해준다면 한반도 평화를 진척시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비준 동의를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또, "이번 국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입법기관으로써 역할을 다 해달라"고도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도중 환한 표정으로 웃고 있다.[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도중 환한 표정으로 웃고 있다.[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여야가 판문점선언 각론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가운데 5일 방북을 앞둔 대북특사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의장도 이날 정기국회 개의를 선언하며 개회사를 통해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을 강조했다.
 
문 의장은 "한반도의 평화에 힘을 보태는 데 여야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서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국민의 72%가 국회의 비준동의에 대해 압도적으로 지지하며 찬성하고 있다. 망설일 이유가 무엇이냐"고 거듭 촉구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9월 정기국회 개회식 및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문희상 국회의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9월 정기국회 개회식 및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집권여당도 화답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이 정기국회에서 4·27 판문점 선언 국회의 비준 동의를 당부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문 의장의 당부대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4·27 판문점 선언에 대한 비준 동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3일 9월 국회 개회식에 참석해 김무성 의원과 이야기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3일 9월 국회 개회식에 참석해 김무성 의원과 이야기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한국당은 강하게 반발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회동에서 "말로는 협치를 얘기하면서 한편으로는 국회를 정쟁의 싸움터로 끌고 가려 한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며 "어떤 경우든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삼권분립돼 있는 국회가 행정부 곁가지로 (다뤄지는) 볼썽사나운 모습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야는 이날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고 100일간의 기싸움에 돌입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여야는 판문점선언 비준, 470조 슈퍼 예산, 민생개혁 입법안 등을 처리해야 한다. 특히 지난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던 인터넷전문은행 규제완화법,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민생경제 법안들이 기다리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9월 정기국회 개회식 및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뉴스1]

문희상 국회의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9월 정기국회 개회식 및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뉴스1]

 
이번 정기국회 일정은 3일 개회식 및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6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13∼14일·17∼18일 대정부질문, 10월 10∼29일간 국정감사, 11월1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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