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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국회의원 첫 정책협의회…친문 인사는 빠졌다

경기도는 3일 국회에서 경기지역 국회의원 36명과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 지사와 지역 국회의원간의 첫 정책협의회다.

 
3일 오전 국회 본관 3층 3식당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경기도내 지역구를 가진 국회의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가 열렸다. [사진 경기도]

3일 오전 국회 본관 3층 3식당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경기도내 지역구를 가진 국회의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가 열렸다. [사진 경기도]

이 지사는 이날 국회의원들에게 40개 사업 1조7967억1400만원 규모의 2019년 국비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 등 평화 통일 기반 조성 사업 1364억4600만원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19개 철도망과 도로망 구축 사업 1조3255억100만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남한산성 박물관 건립 등 생활인프라 사업 1228억1600만원 등이다.
 
또 버스운전자 처우 개선비에 대한 국비 지원, 지방 이양 일괄법·자치경찰법 등 자치분권 강화에 필요한 3개 입법 조기 추진, 경마장 등 실제 경기장이 있는 본 장과 장외발매소의 레저세 배분을 현행 5:5로 유지해 줄 것 등 23개 정책현안을 건의했다. 
 
원유철(평택 갑) 자유한국당 의원은 "경기도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 지역 의원들이 초당적으로 함께 현안을 풀어가야 한다"고 했다. 심상정(고양 갑) 정의당 의원은 "경기 북부 수해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데 신경 써달라"며 "경기도의 도시철도 구축계획이 남부지역에 편중돼 있다. 경기 북부 지역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여당은 물론이고 야당에서도 공식 소통 채널을 만들어주면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협의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 경기도]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 경기도]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경기도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 60명 중 36명이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지역구 의원 37명)은 28명이 참석했고 자유한국당(지역구 의원 16명)은 4명, 바른미래당(지역구 의원 4명) 3명, 정의당 1명 등(무소속 2명 불참)이다. 하지만 친문으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 전해철(안산 상록 갑) 의원과 김진표(수원 무) 의원, 김정우(군포 갑)의원 등은 빠졌다. 
 앞서 김진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자 선거에 출마하면서 "대통령과 당 지지율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이 지사의 탈당을 거론해 논란이 됐었다. 전해철 의원은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서 이 지사에게 패한 전력이 있고 전당대회에서 김진표 의원을 지지했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지난 민선 6기 정책협의회에도 비슷한 인원이 참석한 것으로 안다"며 "불참 문제를 놓고 계파 등을 나누는 것은 과한 시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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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