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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지율 55.2%, 또 최저치…대북특사 발표날도 하락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55.2%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56.0%) 대비 0.8%포인트 내린 수치다. 반면 ‘부정’ 평가는 40.0%를 기록, 전주(38.1%)보다 0.9%포인트 올랐다.
 
세부적으로 보수층,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50대와 40대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했고, 진보층, 충청권과 서울에서는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일간별 지지율 추이를 보면 지난 27일 56.1%로 시작해 통계청장 교체 논란이 지속한 28일 55.3%로 소폭 하락했다.
 
이어 문 대통령의 ‘공공기관장 워크숍’ 참석 소식이 알려진 29일에는 다시 56.1%로 올랐다.
 
하지만 교육부·국방부 등 5개 부처 개각과 청와대 시도지사 간담회가 있던 30일 55.0%로 하락했고, 9·5 대북특사 파견 소식이 전해진 31일에는 54.3%로 더 떨어졌다.
 
[자료 리얼미터 제공]

[자료 리얼미터 제공]

 
정당지지율에선 더불어민주당이 0.5%포인트 내린 41.4%로 1위를 기록했고, 한국당(18.8%), 정의당(11.8%), 바른미래당(6.6%), 민주평화당(2.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43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7.3%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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