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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보여주며 성매매 여성 협박, 돈 뜯어낸 40대 남성 구속

성매매 업소를 전전하며 성매매 여성을 협박, 폭행한 40대 남성이 3일 경찰에 구속됐다. [중앙포토]

성매매 업소를 전전하며 성매매 여성을 협박, 폭행한 40대 남성이 3일 경찰에 구속됐다. [중앙포토]

 
성매매 여성에게 문신과 절단된 손가락을 보여주며 폭행·협박해 돈을 뜯어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3일 부산 서부경찰서는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A씨(49)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부산 서구의 한 성매매 집결지에서 문신과 절단된 손가락 등을 보이며 성매매 여성을 폭행, 현금 89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윤락행위를 신고하겠다며 성매매 업소 23곳의 기물을 파손하고 성매매 종사자로부터 33만원을 강탈한 혐의도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서울과 마산의 한 성매매 업소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돈을 빼앗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꺼리는 피해 여성을 설득해 진술을 확보한 뒤 A씨를 붙잡아 자백을 받았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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