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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있던 북한 사격선수단, '빨간맛' 들리자 박수…태극기 등장하니

1일 오후 경남 창원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해군 의장대 공연을 보고 있는 북한선수단(왼쪽)이 인공기가 등장하자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다(오른쪽) [연합뉴스]

1일 오후 경남 창원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해군 의장대 공연을 보고 있는 북한선수단(왼쪽)이 인공기가 등장하자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다(오른쪽) [연합뉴스]

2018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위해 한국을 찾은 북한 사격 선수단이 개회식에서 레드벨벳의 '빨간맛'에 맞춰 박수를 치는 등 행사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4년 만에 한국을 찾은 북한 선수단은 1일 오후 6시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공식 개회식에 참석했다.  
 
가장 늦게 개회식장에 도착한 북한 선수단은 곧바로 좌석에 앉아 침묵을 지켰다.  
 
북한 선수단은 개회식 행사로 진행된 문화 공연과 총검술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침묵을 깬 건 행사장에 울려 퍼진 레드벨벳의 '빨간맛'이었다.  
 
기수단 입장과 함께 노래가 나오자 북한 선수단은 박수를 치기시작하더니, 개회식장에 도착한 인공기를 본 뒤에는 자리에서 일어나 관객 환호에 답했다. 
 
이어 개최국 대한민국의 국기가 마지막으로 입장하자 북한 선수단의 박수가 터져나왔다.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이 태극기 등장에 박수를 보낸 건 이례적인 일로, 남과 북의 관계가 좁혀졌음을 상징한다.  
 
한편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개획식 축사에서 한국을 찾은 북한선수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북측 선수와 임원이 함께 참가하셨다. 즐거운 마음으로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말하자 북한 선수단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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