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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나아름 4번째 '금빛 레이스'....여자 매디슨 금메달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메디슨 경기에서 나아름과 김유리가 금메달을 차지하고 태극기 세러머니를 하고 있다. 2018.8.31/뉴스1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메디슨 경기에서 나아름과 김유리가 금메달을 차지하고 태극기 세러머니를 하고 있다. 2018.8.31/뉴스1

 
한국 사이클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매디슨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나아름(28·상주시청)과 김유리(31·삼양사)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트랙사이클 여자 매디슨 결승에서 총 76점을 기록, 61점의 홍콩을 따돌렸다. 사이클 트랙 중장거리 종목인 매디슨은 두 선수가 교대로 달리는 포인트 레이스다. 
 
나아름은 여자 개인도로, 도로독주, 단체추발을 이어 매디슨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대회 4관왕에 올랐다. 도로와 트랙에서 각각 2개씩을 땄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4관왕이다. 나아름은 또 한국 사이클 역대 최초의 아시안게임 4관왕이 됐다.  
 
금메달 4개는 아시안게임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이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양창훈과 테니스 유진선이 4관왕을 차지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볼링 류서연(황선옥에서 개명)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볼링 이나영도 4관왕에 올랐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사이클을 시작한 나아름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전국체전 4관왕에 오르며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2009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그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도로독주 금메달을 땄고, 이번에는 4관왕에 오르며 한국 사이클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자카르타=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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