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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황민, 음주 사망사고 혐의 인정…2차 조사 후 구속 여부 결정”

지난 27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황민씨가 몰던 차가 25t 화물차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사진 구리소방서]

지난 27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황민씨가 몰던 차가 25t 화물차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사진 구리소방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동승했던 뮤지컬 단원들을 숨지게 한 뮤지컬 연출가 황민(45)씨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점에 대해 대부분 인정했다.
 
31일 사건을 수사하는 경기 구리경찰서는 지난 30일 오후 7시 30분께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황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 유발 원인에 대해 그동안 조사된 내용을 제시하며 조사했고, 피의자는 대부분 혐의점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고 발생 당시 영상 자료 등을 전문기관에 분석 의뢰한 상태다. 분석 결과를 받으면 다시 황씨를 불러 2차 보강 조사를 할 예정이다.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2차 조사 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앞서 황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조수석과 조수석 뒷자리에 타고 있던 동승자 2명이 숨졌고, 황민을 비롯한 다른 동승자 2명, 갓길에 서 있던 화물차 운전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04%로 파악됐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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