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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불법주차 여성, 차 중고로 판매…주민 반발로 견인 무산돼

30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모 아파트단지 정문 인도에 나흘째 방치된 캠리 승용차 옆에 가수 설현의 사진이 인쇄된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한 입주민이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입간판에는 주민 의사를 묻는 설문글이 적혀있다. [연합뉴스]

30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모 아파트단지 정문 인도에 나흘째 방치된 캠리 승용차 옆에 가수 설현의 사진이 인쇄된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한 입주민이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입간판에는 주민 의사를 묻는 설문글이 적혀있다. [연합뉴스]

인천의 한 아파트단지 주차장 진입로를 승용차로 막아 물의를 빚은 50대 여성 A씨가 중고차 업체를 통해 자신의 자동차 캠리를 치우려다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30일 A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방치한 인천 송도국제도시 모 아파트단지에 중고차 업체 대표 B씨를 보냈다.  
 
B씨는 "A씨가 승용차를 중고차량으로 매각하기로 했다"며 견인차를 동원해 차량 인도를 하겠다고 나섰다.
 
3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모 아파트단지 정문 인도에 나흘째 방치된 캠리 승용차 앞 바퀴에 차량용 자물쇠가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모 아파트단지 정문 인도에 나흘째 방치된 캠리 승용차 앞 바퀴에 차량용 자물쇠가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그러나 주민들이 이 승용차의 앞바퀴에 차량용 자물쇠를 걸어놓은 탓에 견인하지 못했다.  
 
B씨는 자물쇠를 제거하기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협의를 진행했으나 자물쇠를 풀지 못하고 자리를 떠났다.  
 
전날 주민들은 A씨에 대한 불만을 적은 쪽지를 승용차 유리창에 붙였지만 이날은 모두 제거된 상태였다. 주민들은 A씨의 사과를 4일째 기다리고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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