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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대북제재로 남북 단일팀에 유니폼 제공 못해”

미국의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로 인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에 유니폼을 제공하지 못했다고 30일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로 인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에 유니폼을 제공하지 못했다고 30일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가 대북제재로 인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에 유니폼을 제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나이키 홍보담당 상임이사인 케이트 메이어스는 3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우리는 대한농구협회(KBA)와 긴밀히 협력해 한국 여자 농구팀을 지원해 오고 있다”고 소개하며 “(안보리 대북 제재 및 미국 정부의 독자제재에 따른) 정부의 요구사항들로 인해 아시안게임 중 남북 단일팀이 나이키 유니폼을 착용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이키가 북한 선수들이 포함된 남북단일팀에 유니폼을 공급하지 못한 것은 ‘레크리에이션 스포츠 장비’를 사치품으로 규정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270호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 선수들은 한국 의류업체가 제작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펼치고 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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