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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에 GPU 독점 공급하던 이미지네이션은 지금?



▲ © 이미지네이션 로고



2017년은 영국 내에 애플 전용 공급사에게 혼란스러운 한 해였다. 애플이 부품을 자급 생산하는 전략으로 나서면서 큰 타격을 입은 것이다. 그중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은 애플에게 GPU을 공급하던 이미지네이션 테크놀로지(Imagination)일 것이다.

애플은 영국 세인트 알반스에 있는 이미지네이션 본사에서 불과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GPU 디자인 센터를 설립했다. 현재 이미지네이션의 주요 엔지니어가 애플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이미지네이션은 2017년 11월 중국 정부 펀드인 캐년 브리지(Canyon Bridge)에 인수됐다.

이미지네이션은 30년 전 비디오로직(VideoLogic)이라는 명칭으로 설립되었고 런던 증권거래소에 1994년 이미지네이션 테크놀로지로 상장했다. 최근 캐년 브리지에 인수된 뒤에는 상장이 폐지되었다.

이미지네이션이 최초로 애플 제품에서 디자인 윈을 획득한 것은 2008년 11월. 이미지네이션은 GPU PowerVR SGX의 IP(Intellectual Property)를 애플에 라이선스했다고 발표했다. 애플의 수많은 공급자처럼 이미지네이션도 최대 고객사인 애플에 크게 의존해 왔다. 하지만 최근 아이폰 X에는 애플이 설계한 새로운 GPU가 탑재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듯이 애플 의존도를 점차 벗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가 되었다.

현재 애플은 세인트 알반스 디자인 센터에서 일할 16명 규모의 구인 정보를 공개했다. 그중 2018년 8월 중순 공개된 내용을 살펴보면 설계에서 모델링, 검증까지 그래픽 관련 엔지니어 모집 내용이 대부분이다. 디자인 센터에는 이미 20명 이상이 근무 중이며, 이미지네이션에서 15년 간 근무했던 존 멧칼프(John Metcalfe)가 팀을 이끌고 있다.

이미지네이션은 EE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세인트 알반스가 속해 있는 하트퍼드셔 주가 GPU 설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라고 코멘트했다. 이어서 “우리에게 애플은 아직 최대 고객이지만 향후 어떻게 될지 모른다.”면서 “뉴럴 네트워크 등 인공지능(AI) 시장과 같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애플에 대한 의존도를 점차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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