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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중된 시간당 40㎜ 물폭탄…최대 250㎜ 호우

서울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28일 오후 서울 종각역에서 차량들이 물에 잠긴 도로를 달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40분을 기점으로 서울에 호우경보를 발령하고 오후7시50분에는 강원도 춘천과 경기도 가평, 남양주, 구리, 부천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뉴스1]

서울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28일 오후 서울 종각역에서 차량들이 물에 잠긴 도로를 달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40분을 기점으로 서울에 호우경보를 발령하고 오후7시50분에는 강원도 춘천과 경기도 가평, 남양주, 구리, 부천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뉴스1]

수요일인 29일은 중부지방에는 비가 오고 충청 이남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지역별 날씨 차이가 클 전망이다.  
 
전날(28일)부터 폭우가 쏟아졌던 중부지방엔 이날 오전 한때 비가 그쳤다가 오후부터 다시 장대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남부 내륙에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에는 이날 오후부터 목요일 새벽까지 매우 많은 비가 내린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에 내렸던 비는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가 오후부터 다시 시간당 40㎜ 이상의 폭우를 뿌리겠다. 수도권에 형성된 집중호우 강수대는 30일 새벽까지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에 시간당 40㎜ 이상의 물폭탄을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
 
29∼30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80∼150㎜이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등은 250㎜ 이상 비가 올 수 있다. 강원 영동과 충청도, 경북 북부, 전라도에는 30∼80㎜, 경북 남부와 경남, 제주도, 울릉도, 독도에는 10∼50㎜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 광주, 경남 합천ㆍ창녕ㆍ함안ㆍ의령ㆍ김해, 경북 청도ㆍ경산, 전남 나주ㆍ함평ㆍ광양ㆍ보성ㆍ곡성, 전북 정읍ㆍ임실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까지 오르겠다. 일부 남부내륙과 제주도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영덕 영천 의성 포항 34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수대가 남북으로 폭이 좁아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다”며 “기압골 위치에 따라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의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일(29일) 오후부터 30일 새벽까지 서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겠다”며 “산사태와 축대 붕괴, 토사 유출, 침수 등 비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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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